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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부족

by 대기 넘버원 2024. 5. 29.

#수원지부족 #지하수고갈 #물부족 #기후변화 #대비

어제자 뉴스에서 전북의 한 대기업 과자제조공장에서 상수도가 나오지 않아 제조공정에 문제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하루 300톤의 물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이에 궁금해 국내 먹는물 1위인 제주 삼다수의 하루 취수가능량을 찾아보니 1년에 약 160여만톤, 하루에 4000톤 정도로 계산되더라구요.

물이 부족하면 음식제조, 조리, 세척, 음용 등 대부분 생산활동이 거의 멈춰서 버립니다.
국내 생수제조공장, 음료제조공장, 과자와 기타 식음료제조 공장이 하루에 사용하는 양만 해도 엄청날 겁니다.

인도는 먹는물을 생수통에 담아 마을로 배달을 해 주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농사가 산업의 기본이라 지하수의 난개발로 인해 식수마저 고갈되었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나마 이제 좀 규제가 되어 다행이지만, 농사를 짓는 범주가 현저히 줄어들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재작년에 전남의 물부족현상은 위기를 앞서서 볼 수 있는 계기였음에도 이미 사람들의 기억속에는 사라졌을 겁니다. 망각이 좋은 것도 있지만, 준비를 하라는 신의 계시임을 기억해 그에 임하는 사람과 기업, 지자체가 얼마나 있을 진 미지수입니다.

섣불리 뭔가를 예상하는 건 무모할 수 있으나, 현재 세계가 기후변화로 50년 이상을 이상고온, 이상저온 등 다양한 행태로 겪어온 이 현상들을 절대 무시하면 안 될 것입니다.

멀리 두바이에서 최근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사막의 나라에서 말이죠.  꼭 탄소로 인한 기후위기라고 할 수도 없고, 지구가 이제 체질을 바꾸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결론은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시험문제처럼 답을 적어주면 확인할 수 있지만, 우주의 신은 그보다 다른 현상들로 이를 준비해두라 예시를 해 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