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내아기 #자랑스런내아들
매주 거의 빠뜨리지 않고, 챙기는 스케쥴이 금요일 오후에 아들이 다니는 학교에 가서 기숙사짐을 챙겨 나오는 아들을 태우고 집에 오고, 주말동안 딸이 다니는 학원으로 셔틀을 합니다. 강원도를 가거나 제주도를 가도 웬만하면 이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려고 당일치기로 다녀오려고 합니다. 지지난 주엔 아들이 기능사자격시험에 응시해 합격하고, 딸은 고등학교 입학할 때보다 높은 성적향상이 있어 아비입장에서 참 고마운 일들이 많았습니다.
지금도 딸을 학원에 태워주고, 비오는 학원 주차장에서 기다리며 이 글을 쓰고 있는데, 참 세상엔 감사한 일들이 많고, 어떻게 베풀고 갚아야 할 지를 질문해 봅니다.
비가 와서 운동하러 산에는 가지 못하고, 옥상짐을 활용해 알콜과 니코틴을 쭈욱 빼야겠네요.
아직도 제 머릿속엔 아기들로만 남아있는 아이들같지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보여야 하는데. . . 많은 시련이 있더라도 무던히 견디고, 도전하는 그 모습만이 답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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