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대기 #수도여과기 #수도여과기필터 #영암 #상수도
그제는 서울과 수도권, 어제는 충청도에서 미팅을 하고 영암으로 3시간이 넘게 걸려 달려갔습니다. 8월말에 교체를 하고 9월에 다른 일로 정신없다가 할 건 해야 하기에 겨우 일정을 맞춰 필터를 교체해 드렸는데...
수도여과기 내부에 수돗물은 그야말로 녹물 자체였습니다. 원래 한달에 한 번 교체를 해 달라고 하셨다가 제가 그 시기를 놓친 게 죄송스럽네요. 교체를 하고 나오던 찰나에 아파트 앞 놀이터에서 저녁에 놀고 있는 아이들 보며, 이런 물로 밥을 해 먹고, 씻고, 세탁을 하는 집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까 이 영암군 공무원이나 군의회는 도대체 어떤 방법을 강구하길래 10년이 넘도록 이런 지적이 나와도 저토록 태연할 수 있을 지 대신 미안함을 가슴으로 전했습니다. 집집마다 정수기 사용한다고 하는데, 그 정수기 필터 절대 오래갈 수가 없고, 마시는 물 말고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집 거의 없습니다.
수도여과기 사업하면서 어렵다고 뜯어말린 분들 많으신데요. 정말 최소의 장치라도 설치하고 집으로 들어오는 물 사용하심 좋겠어요. 학교, 어린이집이며, 요양원, 요양병원은 더더욱 필요합니다.
카테고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