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필터 순천 여수

#대기 #대기건설 #워즐 #현진금속 #수도여과기 #수도필터 #순천 #여수 

가을비가 흠뻑 내리는 날에 사무실에서 11월부터 있을 일들을 정리하다가 예정된 순천의 아파트와 여수 아파트를 들려서 수도여과기 필터교체를 해 드렸습니다. 상수도관이 그나마 깨끗한 곳은 순천이었고, 여수는 구 시가지에 있어서 그런 지 올해 초부터 수질이 그대로입니다. 우리는 어느 정권에 있어서든 안전사고예방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정치프레임에 갖혀있다고 보여집니다. 그 다음은 저마다의 잇속 즉 경제적부분이겠죠? 이는 부정적 시선을 드리우고 바라본다는 것보다 당연하단 얘길 드리는 거구요. 설치하고 본인집에 깨끗한 물을 공급 받는 분들은 필터상태를 보고 저에게 감사하다고 하시고, 아닌 분들은 잘 모르십니다. 한계를 인정하고 받아 들입니다. 
이 몸부림이 얼마나 갈 지 저 스스로도 알 순 없지만, 주민들을 위한다는 말은 그렇게 피부에 와 닿진 않네요. 
우리가 아프리카 난민들에 후원하는 광고를 보면 맨 먼저 등장하는 게 관정을 파 주고, 식수로 사용할 수 있는 물을 공급해 주는 일입니다. 그만큼 물이 없으면안된다는 방증이라고 생각됩니다. 수돗물 마켓팅에 그냥 수긍하는 것 보단 실제 물을 사용하고, 세면대나 좌변기에 쌓인 찌꺼기들을 보면 수질이 확인될 겁니다. 상업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불안을 조장한다고 하는 분들 계시겠지만, 그렇다손 치더라도 집안에 들어오는 안전한 물을 사용하는 게 우리들 가정에 더 낫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