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환 택리지 성공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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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극악의 죄가 있더라도 그가 일단 다른 "색"의 공격을 받으면 시비, 곡직을 무론하고 떼를 지어 일어나 붙들어서 도리어 허물없는 사람을 만들며, 비록 훌륭한 행실이나 덕이 있어도 같은 "색"이 아니면 그 옳지 못한 점을 찾아낸다.

내 생각) 이 문구는 양주동선생님의 웃음설에서 이중환의 택리지를 발췌해 본인에 맞게 만당홍소되지 않는 변을 방어한 글인데, 인용된 글에서 지금의 상황과 한없이 닮은 시대상이 중첩되어 써 본 것입니다. 2월이 지나 3월을 매서운 꽃샘추위로 시작했네요.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