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석 산정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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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동지도 유만부동이지, 이렇게 만장을 뒤집을 법이 어디 있으랴고, 간장을 죄는 몇 분이 지나자, 날씨는 삽시간에 잠든 양같이 온순해진다.

내 생각) 어제와 오늘 비로 운동은 나가지 못 했지만, 같은 시간에 깨어 책도 읽고, 사색도 즐깁니다. 모든 건 내가 결정하고, 선택했으나 세상사가 저 글귀처럼 급박하게 이루어지는 것 같다가도 아무일없듯 평온해지길 반복합니다. 그러니, 된다고 너무 좋아할 일도 아니고, 안된다고 너무 부정적일 이유도 없습니다. 결국 될 것은 내가 포기하지 않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