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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을 뽑아 물을 잘라도 물은 오히려 흐른다고, 사람들이 모가지는 자를 수 있어도 민중의 오줌인 신화, 전설, 여론은 못 자를 것이다.
봐라! 두고 봐라! 한이 뼈에 사무쳤다니, 원수라도 갚을까봐 겁나 그러나!
비겁하다! 그게 아니다. 미친 체 오줌을 싸는 것은 원수갚을 마음이 없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
내 생각) 함석헌 신부님이 이 수필에서 드러내고자고 하는 바가 뚜렷이 나타나있는 구절입니다. 민중은 나랏님을 죽이려고 시위를 하거나, 비판하는 게 아니라 옳은 정치를 하라고 그 몸짓을 하는 것이며, 아무리 무력과 법리로 억압하여도 큰 물줄기인 민중의 뜻은 바다와 같아 배를 뒤집을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걸 수장들은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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