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국어 조지훈 성공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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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국화가 나에게 한갖 슬픔을 더해 준다기로소니,
영혼과 육신이 함께 목마른 지금의 나에겐
국화가 없으면 낙엽이 창살을 몰아치는
기나긴 가을밤을 어떻게 견디랴

내 생각)무국어는 어루만질 무 국화꽃 국 말씀 어로 구성된 단어, 즉 국화를 어루만지며 하는 혼잣말입니다.
신은 내가 용기를 주라 하면 용기를 낼 상황을 만들어주시고, 지혜를 달라하면 지혜를 발휘할 상황을 주십니다. 조지훈선생은 낙향해 병과 고독에 둘러쌓여 있으면서 국화와 대담을 나누며, 분명 신에게 감사하다 했을 겁니다. 깨달음을 주셨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