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16 허균 홍길동전 책속의한줄 #성공멘트 #성공글귀 #성장아침 #하루하나 #책속의한줄 #허균 #홍길동전 "소인이 평생 설운 바는, 대감 정기로 당당한 남자 되었사오매 부생 모육지은이 깊거늘, 그 부친을 부친이라 못하옵고 그 형을 형이라 못하오니, 어찌 사람이라 하오리까?" 하며 눈물을 흘려 단잠을 적시거늘, 공이 청파에 비록 측은하나 만일 그 뜻을 위로하면 마음이 방자할까 염려하여, "재상가 천비 소생이 비단 너뿐이 아니어든, 네 어찌 방자함이 이같으뇨, 차후 다시 이런 말이 있으면 안전에 용납치 않으리라." 이후로 길동이 활빈당이라 이름하여 조선 팔도로 다니며 각읍 수령의 불의의 재물이 있으면 탈취하고 혹 집이 빈란한 자 있으면 구제하며 백성을 털끝만큼도 범치 아니하고 나라에 속한 재물은 추호도 범치 아니하였다. 내 생각)어제 하루.. 2024. 6. 24. 순천봉화산 #일요일 #순천봉화산 #인간 #아이디어 그제는 출장, 어젠 우천으로 3일만에 찾아온 순천봉화산입니다. 일어났다가 피곤한 탓인지, 정신상태가 헤이해진 건 지 다시 베개에 머리를 댔다가 다시 일어나 차를 몰고 업동저수지로 와서 뛰기 시작했습니다. 옛날 선사시대 때 우린 농경사회로 진입하기 전까지 산과 들에서 동물을 잡아먹기 위해 뛰고, 달리고 소리치면서 살다가 농경사회로 진입하면서 그런 활동들이 굳이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몸엔 그 농경사회 이전의 원초적 유전자가 존재하고 있을테고, 멀리보고, 뛰는 소위 원시부족의 활동이 있어야 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문득 떠올라 한 글자 올립니다. 2024. 6. 23. 홍길동전 허균 하루하나 #성공멘트 #성공글귀 #하루하나 #성장아침 #책속의한줄 #허균 #홍길동전 일찍이 두 아들을 두었으니 맏아들의 이름은 인형으로 정실 부인 유씨의 소생이요, 둘째 아들의 이름은 길동으로 시비 춘섬의 소생이었다. 길동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 공이 한낮에 꿈을 꾸니 문득 하늘에서 뇌성벽력이 진동하여 청룡이 하늘에서 달려오거늘 깜짝 소스라쳐 놀라 눈을 떳다. 내 생각) 새벽 한 시에 장장 12시간 이상 운전을 하고 집으로 들어와 씻고, 자니 2시가 좀 넘었습니다. 5시에 눈을 떳다가 빗소리에 다시 눈을 떳다가 비몽사몽. 오늘 소개해드린 홍길동전은 정말 유명해서 모르는 분들이 계시지 않겠지만, 도입부가 소홀히 기억돼 다시 필사해 올려봅니다. 2024. 6. 22. 채봉감별곡 책속의한줄 #성공멘트 #성공글귀 #성장아침 #하루하나 #책속의한줄 #고전 #채봉감별곡 김진사는 평양성도 조신하는 양반이라. 문벌과 재산이 남부럽지 아니할만 하지마는 슬하에 일점 혈육이 없어 한참 한탄하더니 만년에 딸 하나를 낳아 이름을 채봉이라 하여 금옥같이 기르니 채봉이 재조가 총민하여 침선여공과 시선문필이 일취월장하고 화용월태가 미인의 자질을 갖추었는지라. 김진사 내외 극히 사랑하여 장차 그와 같은 쌍을 구하여 슬하에 낙을 보려하고 널리 서랑을 구하나 그 부모의 생각에는 평양같은 시골 구석에는 그와 같은 배필이 없는지라. 내 생각) 세계 최고의 저출산 국가인 지금도 지금이지만, 아이를 낳는 게 비단 부모로서의 욕심이거나 내 대를 잇는 문제해결만이 아니고, 사회구성원을 자연이치에 맞게 가가호호 생산, 양육해 더 .. 2024. 6. 21.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104 다음